[트럼프 재집권] 월가도 '아메리카 퍼스트'…미국 주가만 올라
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그가 주창해온 '아메리카 퍼스트'(미국 우선주의)의 색채가 월가에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.미국의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무역에서 미국의 이익을 가장 우선시한다는 원칙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새 기준이 되는 모습이다.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의 당선으로 '미국 우선주의'에 입각한 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6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투자자들은 트럼프가 내세운 감세 공약이 실현되면 미국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세 인상 역시 미국 내 제조업 르네상스를 촉진하고 일자리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.트럼프 당선이 확정된 이날 미국 증시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(S&P) 5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(ETF·티커 SPY)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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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 11. 7. 09:51